‘고현사거리’ 땅 값, 거제에서 최고 비싸다
‘고현사거리’ 땅 값, 거제에서 최고 비싸다
  • 거제신문
  • 승인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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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사거리’가 거제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상업용지인 고현동 고현사거리(36-5번지)의 1㎡당 가격은 520만원으로 거제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거제시는 “201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오는 31일 자로 결정·공시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할 개별공시지가 대상은 총 16만 4936필지로 시 전체 토지필지 20만 8972필지의 78.9%에 해당된다. 일부 도로, 하천, 공원 등 공공용지 및 국·공유지 토지는 제외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앞서 5월 19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지가변동률은 전년 대비 8.4% 인상됐으며 21~50% 오른 필지가 전체의 26.6%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이 29.3%로 가장 많이 변동됐다. 주거지역 3.6%, 준주거지역 2.7%, 상업지역 1.3%, 공업지역 3.6%, 준공업지역 2.6%, 자연녹지지역 10.5%, 관리지역 16.9%, 농림지역 11.9%,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3.6% 변동률을 각각 보였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15.1%로 가장 많이 올랐고,전 15.0%, 답 12.8%, 대 4.6%, 공장용지 5.7%, 잡종지 8.9%, 기타 5.8%의 변동률을 보였다. 면·동별로는 연초면이 29.7%로 가장 큰 변동폭을 보였고, 사등면 25.6%, 둔덕면 23.0%, 하청면 18.0% 순으로 변동률이 크게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될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시청 민원지적과와 토지소재지 면·동사무소에서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다시 한 번 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알려준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 및 각종 개발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거제에서 땅 값이 가장 낮은 곳은 연초면 이목리 산1-1번지 하천으로 사용되고 있는 필지로서 1㎡당 가격은 6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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