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000만원 지원…449권 구비
지난 23일 마련된 학부모 독서코너는 옥포가족 독서한마당 계획의 일환으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를 널리 장려하기 위해 도교육청으로부터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설치됐다.
학부모 독서코너는 가정에서부터 학부모가 독서교육에 앞장서 아이들의 바른 독서습관을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수욱 교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학부모 독서코너 신설을 위해 옥포초는 두차례에 걸쳐 가정통신문을 배부, 취지를 홍보하고 학부모 대출증과 희망도서 신청을 받았다.
특히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1차로 학부모 도서 344종 449권을 학교 도서관 학부모 독서코너에 비치했다.
이와 함께 도서의 대출과 반납은 학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해 독서 기회를 확대 부여하고 독서 의욕을 고취시켰다.
코너 신설과 더불어 독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출용지를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매월 5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
또 학부모 독후감을 학교홈페이지에 올리면 우수작품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게 된다.
옥포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2·3·4차 학부모 도서를 비치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참여를 격려하고자 한다"면서 "학부모 독서코너 신설로 옥포초교생들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를 따라 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 독서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올바른 독서 습관이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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