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출신 요트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사진)가 제11회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 RS-X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월12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 선수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34명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뤘다. 특히 경기 중 두 번이나 세일의 붐이 손상돼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승부근성을 발휘해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를 5점차로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이 선수는 이틀간의 휴식 뒤 곧바로 유럽으로 출국해 독일, 영국, 네델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요트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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