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규제로 마을 개발 지지부진"
"각종 규제로 마을 개발 지지부진"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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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욱 8통장

"도시이면서도 자연 부락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이다. 아직도 토박이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흔하지 않은 마을이 우리 마을이다."

신태욱 8통장(49)은 옥명마을을 그렇게 소개했다.

"조용하고 쾌적한 동네, 범죄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동네가 바로 우리 마을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그렇게 보기 흔하지 않은 경우다."

토박이 원주민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높다. 1/3을 차지하는 원주민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자이다 보니 마을 평균 연령은 40∼50세 사이라고.

신 통장은 동네 안의 많은 구역이 공원지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아쉬워했다.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애로사항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내년 5월이면 착공될 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계획도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 7월 마을회관에서 대동회를 개최하는 옥명마을. 신 통장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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