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된다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된다
  • 김경옥 기자
  • 승인 2011.06.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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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3억원 추가 확보…경로당크린케어사업단 등 3곳 추가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확대된다.

거제시는  일자리 제공율을 2014년까지 노인 인구수의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일자리를 1.5%씩  확대 공급키로 하고 올해 추가로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18개이던 거제시 노인일자리사업단이 '경로당깔끄미사업단' '경로당크린케어사업단' '노-노매니저사업단'이 추가돼 총 21개로 운영된다.

'경로당깔끄미사업단'은 경로당 위생관리와 청소 및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노-노매니저사업단'은 복지관에 처음 방문하는 새내기 이용자가  복지관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거제시 노인 일자리로는 푸른거제가꾸기에 동참하는 '지역환경개선사업단',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에서 배식보조를 하는 '급식도우미지원사업단', 등교시간에 건널목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쿨존교통지원사업단' 등이 있고 91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생활요리지원사업인 '뚝배기속사랑채움'이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지자체 자체사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노인문제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단을 꾸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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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1-06-10 09:47:55
평균 수명이 80세에 육박하는 세상이다. 정년 퇴직 이후에도 30년 이상 살아갈 날들이 남아있는데 현재 정부나 지자체는 그것에 대한 마땅한 정책이 없는 것 같다. 일할 수 있는 노인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야 한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누구나 노인이 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이 더욱더 확대됐으면 하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