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해안 멍게 첫 경매
2007년 남해안 멍게 첫 경매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1.3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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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의 대표적 수산물 멍게의 올해 첫 출하를 알리는 멍게초매식이 지난 30일 통영 멍게수하식수협 주최로 열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산양읍 풍화리 앞바다 양식장에서 생산된 햇멍게 60㎏짜리 3박스가 경매에 나와 각각 17만원에 거래됐다.

거제·통영 연안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1995년 위판 물량이 1만2천9백97t(1백39억6천만원)에 달했으나 이후 현재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멍게물렁증’등으로 폐사율이 높아져 출하량이 감소, 2005년에는 4천1백28t(68억4천3백만원), 2006년 3천4백65t(57억7천5백만원)까지 줄어들었다.

현재 남해안 멍게 출하감소로 인해 상당량의 멍게가 일본에서 수입될 정도로 국내 멍게양식 기반이 크게 훼손된 상태로 올해는 1995년의 3분의 1에 불과한 약 4천t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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