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의원, 김백일 동상 철거 시위 동참
7명 의원, 김백일 동상 철거 시위 동참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6.1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연대협, 동상 철거 촉구 집회 열고 “끌어 내릴 것”

시의원 7명이 오는 16일부터 김백일 동상 철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키로 했다. 이로써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여론에 다시 불이 붙여질 전망이다.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 릴레이 1인 시위에는 한기수, 옥영문, 유영수, 전기풍, 이행규, 김은동, 박장섭 의원이 참여하며 16일 오전 8시 반부터 9시까지 거제시청 입구에서 철거될때까지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기수 의원은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는 물론, 잘못 해석되고 있는 역사 바로잡기를 목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지난 15일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이하 시민연대협)는 ‘김백일 동상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 및 항의 퍼포먼스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김백일 장군 동상 앞에서 갖고 “오는 21일 열리는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이사회까지는 요청에 의해 기다리겠지만 그 이후에 동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직접 쓰러뜨리겠다”고 주장했다.

박동철 거제경실련 공동대표는 “기념사업회 신현학 거제지회장이 시민단체를 방문해 21일 열리는 이사회에 철거를 건의하겠다. 그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요청에 의해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성명서 낭독, 김백일 장군 동상 계란 투척하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거제인 2011-06-16 21:44:50
저걸 저기에 설치하자고 제안한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공무원하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