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주차문제의 난제로 남아있는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 90억 국비 예산을 경남도 관계처에 신청했다.
이 예산 요청건은 6월말 경남도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예산 반영 비율에 대한 윤곽을 확정한 후 중앙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예산반영을 신청하게 된다.
국비 90억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시비 60억을 보태 150억 예산으로내년 초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이 시작될 수 있을것이라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확정까지 가려면 시간이 걸린다. 90억 국비 외에도 시비 60억을 더 확보해야 하므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지난 17일 말했다.
전통시장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은 시장에서 반경 100m 이내 지점에 설치돼야한다는 조건에 따라 시는 현재 적정부지를 물생중이다.
한편 국비확보와 관련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경남도를 방문〃그간 광특사업인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국비 재배정시 거제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홀대를 받아왔다〃며 〃이번만큼은 거제시에 많은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진말연 경남도 민생경제과장은 〃파격적인 수준으로 최대한 배정 될 수 있게 해 고현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