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척척'…화합은 '절로'
호흡 '척척'…화합은 '절로'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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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용ㆍ여성소방대 기술경연대회…명랑운동회ㆍ장기자랑 등 이어져

2011년 거제시 의용거제의용ㆍ여성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6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 및 관계자 400여명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거제시의용소방대원 350여명의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가 2011년 거제시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지난 16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연 것.

의용소방(여성)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화재진압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의용소방(여성)대원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9시께 실내 체육관에 집결한 의용소방대원들은 화려한 풍물 시범으로 대회의 장을 열었고 개회식 후 개인장비 장착하고 달리는 릴레이, 5인 3각경기 명랑운동회 및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5인 3각 경기에서 우승한 구조구급팀(거제, 동부, 남부, 둔덕) 한 팀원은 "오늘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춰봤는데 생각보다 박자가 잘 맞았던 것 같다.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한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오늘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갑재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지역에서 의용소방대의 할 일이 더 많아지는 만큼 열심히 화재진압기술을 연마해 지역의 소방 및 안전을 책임져 달라"고 말했다.

의용소방(여성)대기술경연대회란 대원들의 체력증진 및 화합을 도모, 평소 연마한 장비 조작및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내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는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350명이 참석했으며 50여명이 선수로 활약했다. 현재 거제시에는 약 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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