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예산 50억원 이상 지원 요구 ..경남도와 합의
내년 경남 체전개최지가 거제시로 결정됐다.
지난 20일 거제시와 경남도 관계지가 만나 체전 개최 지원 예산의 증액 등에 합의하고 내년 경남체전을 거제시가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예년의 체전 개최 예산지원은 30억원 수준이었다. 우리는 50억원 이상의 예산지원을 요구했고 이를 경남도가 받아들여 내년 체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2006년 4월 경남체전을 개최한 바 있어 6년만에 다시 경남체전을 개최하게 되는 셈이다.
올해 경남체전은 통합시가 개최했고 폐막 당일까지 내년 개최지를 결정하지 못해 차기 개최지를 발표하는 관례를 지키지 못한 보기드문 사태도 발생했다.
이에 경남도가 거제시를 유력 후보지로 올려 개최를 독려했고 이에 거제시는 체전 개최 지원 예산 증액 등을 경남도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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