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거제시 보건소가 실시한 금연ㆍ절주 포스터 및 편지 응모에서 신현중 이채은 학생과 양지초 김유미 학생이 중·고등부 포스터부문과 편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청소년과 여성 흡연이 증가하고, 시작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채은 양은 '찬란했던 당신 연기속에 찌들다…'라는 작품으로, 5ㆍ6학년 편지에서는 양지초교 김유미 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포스터 231편, 편지116편 등 총 347편이 접수됐다. 시보건소 신순아 금연담당주사는 "지난해 보다 올해 더 많은 작품이 들어와 금연 분위기가 청소년층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생활글 등을 공모전에 넣어 수상작이 많게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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