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 '해설이 있는 교과서 에듀 콘서트' 개최

2011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문화적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ㆍ어촌지역에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이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에는 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까지 자리를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단 김승복 지휘자의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클래식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연주된 곡들도 교과서에서 자주 소개되는 곡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빠져들 수 있었다.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단은 쥬페의 '경기병 서곡' , 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중 캉캉', 앤더슨의 '고장난 시계' 와 '타이프라이터' , 월터스의 '인스턴트 콘서트',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종태 교장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밝은 심성을 길러 음악을 생활화하는 학교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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