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거제포로수용소에 근무하는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유적관을 돌아봤다. 이후에는 개별적으로 공원을 관람하며 미리 준비해간 역사문화 탐방 활동지를 작성했다.
왕은수 학생(1년)은 "예전에는 6?25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도 역사 속 먼 이야기로만 느껴졌었는데 여러 유적관을 돌아보면서 동족끼리의 전쟁이 얼마나 가슴 아픈 비극을 가져왔는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6?25전쟁의 역사적의미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이번 체험활동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의 마음속에 애국심과 더불어 남북의 통일을 바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자리 잡았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