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23·24일 사흘 동안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율포분교생 등 120여명이 참여해 동부면에 소재하고 있는 '연담농촌체험마을'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손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체험활동 후 학생들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방동사리'가 서식하고 있는 산양천을 찾아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태 교장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전통문화와 소중한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소중히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 인성함양을 위한 동부초교의 'Eco-Tour'는 오는 7월 구천댐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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