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해양문화관이 어업의 역사와 변천사를 통발 어구를 통해 재조명하고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오는 8월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물고기 함정, 통발'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1860년대부터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되어온 장어죽통을 비롯해 현재의 개량된 스프링 통발에 이르는 어구들을 전시해 어촌의 시대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문화관 관계자는 "통발전을 통해 사라져가는 어촌의 어업문화를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면서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어업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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