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양식수산물 생산ㆍ수출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7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윤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정영훈 어업자원국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하영제 농수산물유통공사장은 "미래학자들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한 유일한 대안은 수산양식산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주식 농수산물 유통공사 수출개발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양식수산물 수출사업에 대한 'One-Stop' 지원 서비스를 설명하고 거제에서 추진 중인 지원 산업 이외에도 지역 양식업자와 식품가공업자들이 지원을 요청하면 즉각적으로 지원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제 양식업은 물론 우리나라의 수산양식산업이 나아갈 지향점을 찾을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거제가 수산양식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조속한 실천이 필요한 만큼 토론회를 통해 나온 제안들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