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피서철를 대비해 지역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마쳤다.
시는 지난달 20일까지 해수욕장, 자연발생 유원지, 관광지에 산재해 있는 중국음식, 통닭, 피자, 한식, 생선회 등 다중이용 음식점 500여개소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 점검은 거가대교 개통과 2011년 거제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의 방문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점검기간 동안 식재료와 먹는 물의 위생적인 취급, 조리실을 비롯한 위생시설의 관리상태, 냉장·냉동식품의 구분 보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남은 반찬 재사용, 종사자 건강 진단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전 위생ㆍ공중업소는 친절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피서객이 보다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거제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계속해서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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