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회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 제1차 정례회가 지난달 2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와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각종 조례안 심사가 진행됐다.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시정 2건, 처리 46건, 건의 6건 등 모두 54건에 대한 처리의견을 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9건, 처리 46건, 건의 20건 등 모두 75건의 처리의견을 내놨다.
부의안건 심사결과 총사위는 거제시청 및 면사무소·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11년도 거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하고, 거제시 공원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재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산건위는 거제시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거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거제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모두 수정가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모두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은동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위한 차량 이용 대수를 확대·보급하고 행정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철 의원은 수양동 주민센터 신축 계획과 수월교 조기 착공 및 인도 확보를 촉구했다. 신임생 의원은 아주동에 있는 옥포대첩기념비를 팔랑포 기념공원 부지로 이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역사를 바로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수 의원은 장마철 풍수해를 대비해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