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와현마을, 2011 거제 방문의 해 기념 은빛축제 개최
2011 거제방문의 해를 맞아 일운면 와현마을이 은빛축제를 개최했다.
와현마을회가 주최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2003년 매미 태풍 때의 아픈 기억을 보은과 희망의 메시지로 보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에는 해수욕장 개장식에 맞춰 바지락캐기 무료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마을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마을비전 선포식은 매미 태풍 때의 아픔을 슬기롭게 이겨낸 지역주민의 모습을 재조명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발자취 영상을 시작으로 시낭송, 비전선포, 태풍 당시 자원봉사와 후원자에게 보답하는 의미의 선물 증정, 화합 한마당 어울림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날에는 '은빛 해변과 바다로 떠난 짧은 여행'이라는 주제로 초청자들과 함께 외도 및 해금강 해상관광에 나섰다.
이성규 와현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우리 지역에도 희망과 기대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을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행사를 추진,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앞으로 와현마을을 명품유원지로 알리며 관광거제의 1번지로 우뚝 세울 계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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