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월중학교는 2011년 6월 현재 1·2학년 641명의 재학생과 34명의 교직원으로 둘째 해를 보내고 있는 2010학년도 신설학교. 짧은 역사이지만 ‘가족(지역)과 함께 하는 밤샘독서캠프’라는 좋은 아이디어로 ‘책읽는 학교’라는 경상남도교육청이 특색과제인 ‘책읽는 학교’를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월중의 밤샘독서캠프는 ‘가족과 지역주민(사회), 학생,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하고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캠프 때의 좋은 기억 덕분이었는지 이번 두 번째 캠프는 참여 인원수가 제1회 때보다 2배가 넘는 300여명이 신청했다.
이날 밤샘캠프에는 독후감상 발표 및 토론, 가족 신문 만들기, 전통놀이마당, 찾아가는 정서함양서비스(국악공연), 특별강연(자녀교육과 학력신장) 등이 마련된다.
학교 관계자는 “두 번째 캠프에 부담감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책임감으로 많은 것을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있는,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독서교육의 새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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