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 전교어린이회 임원이 연초면 연사리 지역에 있는 자매결연 기관 실로암을 지난 2일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내강당에 둘러 앉아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 뒤 손수건 돌리기, 풍선배구 등 다양한 활동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 식당에 함께 모여 다과를 먹으며 친밀감을 높였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문혜성 학생(5년)은 “처음에는 약간 서먹하기도 했는데 함께 활동을 하면서 점점 친해졌다”면서 “장애우들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졌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배 교장은 “일회적인 방문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매달 시간을 내 실로암에 있는 장애우분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결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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