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것을 요구하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헤어지자는 옛 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거제시 남모씨(26)를 구속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27일 아침 8시10분께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옛 여자친구 이모씨(24·창원시 용호동)를 흉기로 위협, 이씨의 자취방으로 끌고 가 성폭행 한 혐의다.
또 성폭행 당시 방안에 있던 이씨의 남자친구 김모씨(22)를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고.
경찰조사결과 남씨는 지난해 8월 인터넷 게임을 하다 이씨를 만난 후 6개월 가량 사귀다 최근 이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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