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거제 지존 가렸다
스타크래프트 거제 지존 가렸다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2.0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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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전성복(중앙고) 2위 윤주혁(거제공고), 3위 윤성수(중앙고)

스타크래프트 거제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가 94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옥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여가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2005년 이후 개인전(1:1)과 팀플전(2:2)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 대회는 해를 더할수록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명성을 더하고 있다.

예선부터 지난 대회 8강 진출자들이 대거 탈락하고 새로운 얼굴들이 본선에 올라가는 이변이 연출된 이번 대회는 2005년 첫 대회에서 중학생 우승자 송현덕군(현 프로게이머) 이후로 중학생이 4강에 드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중앙고 2년 전성복, 2위는 윤주혁(거제공고 2년), 3위는 윤성수군(중앙고 2년)이 차지했다.

계룡중 한승민군은 “대회가 방학 때마다 있다는 건 알았는데 참가를 망설였다. 이번 방학에 친구와 같이 연습하고 참가했는데 4위를 해 너무 기쁘다”면서 “다들 너무 잘해요, 하지만 다음 대회에도 친구와 같이 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민군과 윤성수군의 3·4위전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로 선정됐다.

한편 보충수업 기간 중에 열린 대회에도 불구, 거제지역 모든 학교 선수들이 참가, 응원자간 학교 응원전이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다음대회는 오는 8월 2:2 팀플 경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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