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전성복(중앙고) 2위 윤주혁(거제공고), 3위 윤성수(중앙고)
스타크래프트 거제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가 94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옥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여가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2005년 이후 개인전(1:1)과 팀플전(2:2)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 대회는 해를 더할수록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명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중앙고 2년 전성복, 2위는 윤주혁(거제공고 2년), 3위는 윤성수군(중앙고 2년)이 차지했다.
계룡중 한승민군은 “대회가 방학 때마다 있다는 건 알았는데 참가를 망설였다. 이번 방학에 친구와 같이 연습하고 참가했는데 4위를 해 너무 기쁘다”면서 “다들 너무 잘해요, 하지만 다음 대회에도 친구와 같이 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민군과 윤성수군의 3·4위전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로 선정됐다.
한편 보충수업 기간 중에 열린 대회에도 불구, 거제지역 모든 학교 선수들이 참가, 응원자간 학교 응원전이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다음대회는 오는 8월 2:2 팀플 경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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