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연변 시가학회(회장 김영건)가 주최하고 동랑·청마기념사업회(회장 이금숙)가 주관한 제1회 연변 청마문학상 시상식 및 청마 시낭송대회가 지난 7일 중국 연길시 백산호텔 내 신라월드에서 열렸다.
연변청마문학상 대상은 '퍼즐놀이'란 시를 쓴 도문시의 여순희씨가, 청마시낭송대회 대상은 연길시3중학교 고설경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금숙 동랑청마기념사업회장은 "거제시를 동북3성에 홍보하고 한국의 대표시인인 청마가 거제출신임을 변방에서부터 알리는 일이 이런 문학행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연변지역에 지용제나, 윤동주 문학상을 능가하는 '청마문학상'이 하얼빈과, 길림시, 장춘시, 심양시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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