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리에 2,000여평 재래시장형 수산시장 준비…4층 건물 회센터도 추진
장목면 장목리에 대형 수산물 시장 및 회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사업자는 통영수산시장을 능가하는 정도의 컨셉을 구상하고 있다. 따라서 진해만일대와 통영·거제·고성은 물론, 창원권·부산권까지에 걸쳐 기존 수산시장의 유통체계 변화가 예고되고도 있어 주목된다.
부산에 본사를 둔 CH 종합건설이 장목면 장목리 302-13번지 일원 6,764㎡에 2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4층 건물의 회센터를 갖춘 '장목 수산물 종합시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
CH 종합건설 관계자는 "거제에 제대로된 수산시장이나 회센터 등이 없다. 고현, 옥포 재래시장이 있지만 거의 다수는 통영쪽으로 나간다. 가격, 규모, 주차시설 등에서 통영 시장을 능가하는 수산시장 및 회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만큼 명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와 건축물 짓는 기간 등을 고려, 12월 중에는 수산시장이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H 종합건설은 지난해부터 장목리 일대 수산물 종합시장 건설을 타진해왔으며 올 들어 사업을 본격 추진, 현재 사업부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을 위한 공람공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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