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계룡·동부·오량초, 성지·신현·고현중 등 7개교
거제지역 7개 학교가 주5일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거제고현초·계룡초·동부초·오량초등학교와 옥포성지중·신현중·거제고현중학교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2011 주5일수업제 시범 운영학교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선정학교는 오는 8월9일까지 시범운영 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중 시범 운영학교 관계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후 시범운영 계획에 따라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게 된다.
시범 운영학교에 대해서는 스포츠 강사와 예술강사 등을 우선 지원해 토요일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또 2012학년도 연구학교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시범 운영학교 운영은 2012학년도부터 주5일수업제가 전면 자율 시행됨에 따라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교육현안의 선도적 해결과 일반화 방안 도출을 위해 시행된다.
성종복 거제교육지원청 교육과정운영팀 장학사는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에 따라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부족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름방학 기간 단축 등을 통해 학습권 침해 우려를 불식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87개 학교를 2011 주5일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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