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합원 찬반 투표 65% 찬성...격력금 450만원 지급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2011년 임단협이 27일 타결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노사는 2011년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를 지난 27일 찬반투표에 부쳤다. 노동자 협의회 소속 근로자들 65%가 합의안에 찬성해 비교적 수월하게 올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기본급 5%(8만3,000원)인상, 기존 격려금 300만원, 타결 격력금 150만원 지급 등이 주 내용이다.
성과금은 지난 1월과 7월에 이미 지급했으므로 이번 임단협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는 기존 격려금 300만원의 70%가 지급돼 온 만큼 210만원 정도의 격려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노동자협의회는 올 임단협을 앞두고 기본급 7.82% 인상, 주식 500주 지급, 전 직원 한 직위 특진 등의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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