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삼거림마을, 메주마을로 명성 자자
동부면 삼거림마을, 메주마을로 명성 자자
  • 거제신문
  • 승인 2011.08.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6일 친환경 공장 가동식 및 현판식 개최

동부면 삼거림마을이 메주 마을로 명성을 얻고 있다.

메주마을 현판식 및 친환경 메주공장 가동식이 지난달 26일 주민, 공무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림마을에서 열렸다.

메주마을은 1991년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500만원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농한기 여성 여유노동력을 활용한 마을공동사업으로 추진됐다.

이후 농촌건강 장수마을('06~'08년)로 선정돼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그 동안 메주 가공 사업에서 2차 가공인 된장, 청국장, 간장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직거래 판매 및 체험행사가 연계되는 농촌마을의 성공 사례로 발전하고 있다.

또 올해 3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보조사업의 하나로 시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아 메주 건조장, 저장 및 생산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7월에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300만원을 지원받아 메주 생산공장 증설 및 입간판을 설치, 현재 연간 25톤의 메주생산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삼거림 메주마을은 다자간 FTA 체결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마을의 부단한 노력과 시와 향토기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지속적 지원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생산되는 전통식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시는 홍보를 돕고, 삼성조선은 농촌 일손 돕기 및 친환경 장류를 공동 구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종 보조사업을 추진하면서 민(民)ㆍ관(官)ㆍ사(社)가 공동의 목적을 갖고 이렇듯 성과물을 만들어 낸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조해 농업인들의 소득의 올리고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망천 2011-08-03 08:33:14
환경 메주가 얼마안 있으면 돌가루 메주로 변활지 모르지?. 니네들 돈이면 돌가루도 좋아하지 안그래 뭐니뭐니 해도 돈 안니 겠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