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요트학교 조성 1년6개월만에 다시 확장, 건립하겠다는 시의 계획에 예산낭비 논란이 일자 시가 현 요트학교 시설물 활용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거제요트학교는 사무실과 강의실 및 탈의실을 갖춘 조립식 건물과 임시 육·해상 계류장 등을 갖추고 있으나 별도의 보관창고와 휴식공간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 호소가 많았다는 것.
이에 도비 15억원과 시비 20억을 확보해 요트학교 1동을 추가 건립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확장 후에도 다목적 인양기는 계속 사용되고, 요트 해상 계류시설도 소규모 요트 계류장으로 계속 활용할 계획이며, 50평 중 교육장으로 돼 있는 30평만이 시설을 보관하는 곳으로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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