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가 이웃집 뒷마당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지난달 27일 남부면 갈곶리에 살고 있는 주민 A씨(여·75)가 이웃집 뒷마당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B씨(여·7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 "점심식사를 하던 중 쿵 하는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뒤뜰로 나와 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높이 2.5m 아래 이웃집 시멘트 마당으로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남부면 갈곶마을은 경사진 사면에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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