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권자 소망에 부합"

설 교수는 지난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결심을 굳혔다"면서 "한나라당 후보군들과 벌일 예선전은 물론 본선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설 교수는 "대선과 맞물린 만큼 한나라당에서도 필승 후보를 공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소망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초부터 지역을 돌며 정치적 상황과 현황, 유권자들이 바라는 국회의원 상을 파악한 결과 출마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 교수는 "지역 유권자들은 새롭고 참신하며 도덕성을 갖춘 인물, 여당 내에서의 확실한 존재감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스스로에게 자문한 결과 유권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제면 출신인 설 교수는 거제초·중, 밀양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세포분자병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는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양성평등본부장, 2009년 청와대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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