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거가대교 개통 후 거제시 상권이 부산으로 쏠리고 있는 현실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후속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경남도와 거제시의 책임을 물었다.

또 그는 도시경쟁력을 강화해서 부산시민을 관광객으로 불러들이는 '흡입효과' 전략을 펼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실천방안으로 이 의원은 고현 앞 바다를 교량형으로 복개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거제의 특색을 살린 '수산물종합쇼핑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롯데시네마 주변에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공간재생프로젝트'인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유별난 먹거리와 건전한 놀이 공간, 공연문화가 공존하는 거제지역만의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를 만든다면 거제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김경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