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브랜드택시 '기대 된다'
거제 브랜드택시 '기대 된다'
  • 김경옥 기자
  • 승인 20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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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대 9월 중 운영…운전자 제복 착용, 카드결제 첨단장비 등 구축

 

첨단장비를 갖춘 거제 브랜드 택시가 9월부터 운영된다. 사진은 고현동 수협 근처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들.

첨단장비를 장착한 거제 브랜드택시가 다음달 중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는 경쟁력을 갖춘 콜서비스 등을 제공, 택시 이용 고객의 편익 도모를 목적으로 한 '거제시브랜드택시조은섬콜'(이하 조은섬콜)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거제 브랜드택시는 네비게이션(단말기), 디지털미터기(디지털 운행기록계일체형, 영수증 출력), 영상운행기록장치, 방범등(LED), 안심택시띠, 로고 등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이용객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운전자는 제복(상의)을 착용하고, 웹사이트(홈페이지), 안심귀가서비스 관제센터 등 구축, 운전자 친절교육 등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9월중 브랜드 택시 운영을 위해 '거제시 브랜드택시사업자' 모집 접수를 끝내고 이들중에서 적정업자를 선정, 브랜드 택시 운영권을 줄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개인 및 법인택시가 동시 출범하게 되는 경우는 전국에서 거제시가 처음일 것"이라며 "시민들은 597대의 조은섬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대기시간이 축소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택시 공차거리 축소에 따른 순환식 운행과 대기식 운행으로 연료비가 절감되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거제시는 지난 6월 거제시 브랜드택시 운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브랜드택시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을 거쳐 9월 중으로 콜센터 구축 및 장비장착 등을 마무리하고 바로 상용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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