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훈 위원장·박용호 부위원장 선임

이날 위촉된 독자위원은 김백훈 전 거제종합고등학교 교장, 박행용 전 거제시자치행정국장, 윤일광 수월초등학교장, 이광욱 세무사, 지영배 신현농협조합장, 박용호 거제대학 교수, 서점호 거제시청 공보계장, 강오원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노진덕 거제경찰서 신현파출소장, 전수진 거제소방서 예방지도계장, 전기풍 거제시의회 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원, 김태종 변호사 등 13명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임원진 선출에서는 김백훈 위원이 위원장, 박용호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배창일 기자가 간사로 선임됐다.
거제신문 지면평가위원회에서 명칭을 바꿔 출범한 독자위원회는 분기별 1회씩 회의를 갖고 독자의 권익보호와 공정보도, 질 높은 지면구성을 위해 다양한 건의사항과 권고사항 등을 거제신문에 통보하게 된다.
거제신문은 이를 바탕으로 신문 제작, 취재, 편집, 독자권익 보호 등에 대한 독자위원회의 결정을 신문제작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김백훈 위원장은 "다양한 독자 의견을 수렴해 신문제작에 반영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만 거제신문은 지면평가위원회와 독자위원회를 통해 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독자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이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과 거제신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녹원 거제신문 대표는 "거제신문이 보다 나은 신문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독자위원회 여러분들의 따끔한 채찍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