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목초교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옥포2동의 진목1길과 옥포로 일대를 맞대고 있는 학교 옹벽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옥포2동의 도심지 벽화 정비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진목초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통학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벽화그리기 작업은 벽화 전문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미술에 관심 있는 진목초교생 10여명도 힘을 보탰다.
완성된 벽화는 파란 하늘과 푸른 벌판 가운데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자라고 동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연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표현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손은지 학생은 "밑그림이 그려져 있기는 했지만 페인트로 면을 채워 넣고 색칠하는 과정들이 재미있었다"면서 "내가 직접 참여해 새롭게 재탄생한 벽화를 보면 등하교길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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