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아이디어 장려상
경남도민 아이디어 장려상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2.1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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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강영호 계장

강영호 거제시청 민원지적과 지방행정담당이 2006년 경상남도 도민 아이디어 제안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강계장은 범도민출산장려분위기 시책을 제안했다.

그는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보호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이 확인된 산모에게 병원이나 시·군 보건소에서 “애기가 자라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삽입된 예쁜 목걸이형 메달을 지급, 목에 걸고 다니게 해 시내버스 노약자석 뒤에 임산부석을 지정,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줄 것을 제안했다.

또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원 박물관 미술관 예술회관 입장시 할인 혜택, 임산부의 문화생활 지원, 직장내 편의시설 우선권 부여, 무거운 짐 들어주기, 태어날 아기와 임산부를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출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출산을 장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계장은 거제시에도 각종 제안을 쏟아냈다. 지난 2003년 고려촌 건설 제안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10여건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해만 용산계곡 휴양지 조성(2006년 10월17일), 거제페스티발 개최(2006년 9월13일), 거제도에 한강철교를 만들자(2006년 8월11일), 시민대학 개설(2006년 10월17일) 등 모두 5가지를 제안했다.

2003년과 2004년엔 거제도를 사랑하는 명예시민 모임 조직, 전국민의 관심을 거제로 모으는 시책 제안 모집, 거제투어 관광버스(2층) 운행, 한민족 대화합 행사 개최, 고려촌 건설 등의 아이디어를 냈다.

강 계장은 “누구에게나 아이디어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거제시나 경남도, 그리고 정부에 제안을 해야 한다”면서 “항상 메모하는 습관이 번뜩이는 생각을 나중에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의 제안을 만드는데 중요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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