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설명회 파행 후 6개월여 만…15일 오후 2시 장목면사무소
지난 4월, 장목면민들의 퇴장으로 파행을 빚었던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장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다시 열린다.
거제~마산(1·2·3) 국도건설공사는 장목면 송진포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우산동 간 16.7km를 2012년부터 2016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거제~마산(1·2·3) 국도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 및 의견 수렴도 함께 실시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시행으로 인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 예측, 평가해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검토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주민들이 공람할 수 있게했다”면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10월12일까지 시청 환경위생과나 장목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도 거제와 마산을 잇는 해상구간을 복합교량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목면민 측과 막대한 공사비 때문에 해상구간 전체를 침매터널로 만들 수 밖에 없다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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