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씨 거제시체육회 사무국장 내정

유권자 40명 가운데 34명이 투표한 이날 사무국장 선거에는 3명이 경합을 벌여 이원준씨가 22표, 신봉민씨가 9표를 얻어 다수득표자로 회장에게 추천됐으며, 체육회장은 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현재 거제시 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을 8년째 맡고 있는 이씨는 해성고를 졸업하고 울산 동양나이론과 현대자동차 축구부로 입사, 경남대표로 전국체전에 2회 출전했고 장승포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거제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체육경험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무국장 선거에서 최다득표한 이원준씨는 “시 체육회 발전을 위해 우선 체육회 내부 결속을 다지고 시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추진중인 거제면 스포츠파크를 조기 준공하는데 노력,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남도체 등으로 운동장 등이 확보된 만큼 거제가 각종 동계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국에 홍보, 축구전지훈련팀 등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전국규모 대회 유치,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3년 임기에 1회에 한해 연임가능하며 3월1일부터 사무국장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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