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처음으로 멤브레인형 LNG선 화물창의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 조선업계에서 마지막 미결과제로 남아있던 LNG선 화물창 제작기술의 국산화로 조선기술의 자립을 완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런던에서 선주와 선급을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LNG선 화물창(제품명 SCA·Smart Containment-System Advanced)의 론칭행사를 갖고 개발내용과 기술적 특장점을 설명했다.
이 화물창이 LNG선에 적용되면 LNG선 1척당 90~100억원에 달하는 기술료를 절감할 수 있어 LNG선 건조 경쟁력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LNG 화물창은 멤브레인형상 개선, 2차 방벽 재질개발, 초단열 신소재적용 등을 통해 안정성과 기밀성(氣密性), 운송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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