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지난 7일 나눔공부방을 졸업하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나눔공부방 100인 후원회’와 개인회원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적립된 후원기금으로 지난 1월12일 겨울 잠바를 선물한데 이어 이날 교복을 전달했다.
집으로 돌아가도 돌봐줄 사람 없고,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원에도 다닐 수 없는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나눔공부방’은 학교수업 후 숙제나 과제물 등을 지도받을 수 있는 교육장소로의 역할은 물론 또래친구들과의 다양한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식과 정서함양의 공간이 되고 있다.
배호명 위원장은 “후원금의 기본 취지를 살려 베풀고 나누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온정이 확산되도록 후원기금 적립행사를 더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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