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학교'를 내세운 시민단체 (사)풀뿌리시민학교 '청초당(靑草塘)'이 지난달 29일 수양동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 자문위원, 회원 등과 함께 시민단체, 노동단체, 각 정당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식에서 김한주 이사장은 "합리적 진보와 건강한 보수 등 누구나 참여해서 자치역량를 키울수 있는 풀뿌리시민학교를 창립하게 됐다"면서 "월례 명사초청강연과 지역사회 연구조사, 중소규모 토론회, 나눔과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일상적으로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식에 이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인 한겨레신문 홍세화 기획위원이 '당신은 당신삶의 주인입니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청초당은 거제시도서관 앞 웅진빌딩 3층(옛 미소금융 자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회원모집과 함께 사단법인 등록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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