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7일 거제시청 뒤편 시민공원에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주재 선주사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거제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바 있는 스웨덴 '스테나 드릴십'사의 프레드릭 사무엘슨씨와 2011년 명예시민으로 추천돼 명예시민증을 받는 그리스 '카디프'사의 데이비드 로버트 그레이씨 등 70여명의 선주사 대표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선소에 상주하면서 회사가 발주한 선박의 건조 과정 등 전반에 걸친 감독 역할을 수행하는 조선소 최고 고객들로 통상 선박 건조를 감독하기 위해 2~3년 동안 거제에 머무른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들은 행정기관의 초청에 다소 놀라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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