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인사총무팀이 제11회 거제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기 직장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아주공설 운동장과 옥포공설운동장, 고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16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삼성중공업 인사총무팀은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대우병원팀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미래주류팀이 맞붙은 결승전에서 삼성중공업 인사총무팀은 전반을 1:1로 비긴 뒤, 후반전에서 2골을 몰아넣어 3:1로 승리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영수 거제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틀 동안 결전을 벌인 직장 축구동호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올해 성적을 내지 못한 동호회 팀은 내년에 다시 분발해 주길 바라며 모든 회원의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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