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무실 “편하네”
찾아가는 교무실 “편하네”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2.1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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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교 … 아파트 단지서 입학식 서류 접수 및 안내
▲ 고현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에서 입학식 서류를 접수하고 상담을 받는 '찾아가는 교무실'을 운영, 학부형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현초등학교(교장 김영건)가 찾아가는 교무실을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고현초교의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운동의 하나로 운영한 찾아가는 교무실은 2007학년도 신입생 학부모들이 대부분 맞벌이로 평일 학교 모임에 참석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아파트 단지로 교무실을 옮긴 것이다.

고현초교는 지난 7일 대동, 덕산 등 학구내 아파트 단지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예비 입학 관련서류를 접수받고, 입학에 대한 안내 및 상담활동을 벌였다.

예비 학부모 유모씨(39·신현읍 상동리)는 “맞벌이 부부라 평일 시간내기가 어려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예비 입학식과 관련된 서류접수를 한다는 방송이 나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면서 “고현초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현초교는 올해 54학급(2천2백여명)으로 1학기를 운영한 후 삼룡초등학교가 개교하는 9월부터 36학급으로 운영된다.

한편 2005년 9월 개교한 고현초교는 경남 민속놀이 경연대회 최우수, 2006 교육인적자원부 공모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학생 성적통지 방법 개선 노력, 학생 통학로 지킴이 활동, 등하교 버스 승차지도, 아침 교통안전지도, 학교 앞 텃밭 가꾸기 운동 등 각종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교사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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