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창립103주년기념 어업인한마당축제 ‘성료’
거제수협창립103주년기념 어업인한마당축제 ‘성료’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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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및 시민 3,000명 모여... 다채로운 행사들 '눈길'

거제어업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거제수협창립103주년기념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어업인한마당축제’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수협’이 주최하고 ‘프로세계’가 대행한 이날 행사는 거제어업인 및 시민 3,000여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협 창립 103년만에 처음으로 연 대규모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7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 거제어업인 68개 어촌계가 참가해 어업인 윷놀이 열전,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열전이 펼쳐졌다. 거제시민이 함께한 현장 노래방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4시 반부터는 거제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거제영등오광대가 오방신장무, 포수사자탈놀이 등을 시연했으며 한국밸리거제지부의 밸리댄스, CHK 올스타즈의 댄스퍼포먼스 등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가수 한동엽, 오카향기, 조은색소폰클럽 등의 공연도 계속됐다. 본 행사인 개막식이 저녁 6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후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성충구 거제수산업협동조합장은 “올해는 거제수협이 창립된지 103년이 됐으며 전국의 수협중에서도 그 기원이 가장 으뜸 되는 역사적인 흐름에 발맞춰 금번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어업인 한마당 축제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로 그간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축제를 통해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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