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는 지난 1일 학교 체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맑고 고운 노래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모두 1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가족 간의 화합과 단합은 물론 학교에서만 접하던 음악적 경험을 가정으로까지 확대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온가족이 참가한 김영록 학생(4년)은 "친구들 앞에서 부모님, 동생과 함께 우리 가족의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1학년에 재학 중인 손녀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할머니는 "예전과 달리 손녀와 함께 학교에서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급 노래 자랑, 학부모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가족 노래 자랑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한층 더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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