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야권 총선 단일화 합의
거제 야권 총선 단일화 합의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1.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위원장 회동 갖고 올 12월까지 결정키로

거제지역 야4당이 위원장 회동을 갖고 내년 총선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거제지역 야4당 위원장들은 지난14일 장승포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2012년 4월 총선에서 야4당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민주당 김성원 위원장, 민주노동당 이세종 위원장, 진보신당 나양주 위원장, 국민참여당 장호준 위원장이 참석했다.

합의내용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야4당이 단일화해 거제지역에서 민주 진보세력이 반드시 승리한다 △단일화 합의시점은 막판 단일화를 지양하고 2011년 12월 말까지로 한다(단, 당내 경선일정을 보며 조정토록 한다)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야4당을 포함해 선대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사회단체와 공동 선대본을 구성한다 △차기모임은 각 당 운영위회의를 통해 단일화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한다(일정과 소집은 간사인 국민참여당 장호준 위원장이 맡기로 한다) 등이다.

한편 경남지역에서는 야권 대통합을 주창하는 혁신과 통합, 선거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에 중점을 두는 '경남의 힘' 등이 야권 전체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 방안들을 약간은 다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성과에 따라 거제 야권연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제지역 야권 출마예정자로는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2명, 진보신당 2명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