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마시고 해안을 달린다
고로쇠 마시고 해안을 달린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2.1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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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약수축제 및 마라톤대회
▲ 2006 고로쇠 축제 마란톤 대회장면.

제11회 거제고로쇠약수축제 및 마라톤대회가 오는 25일 동부면 학동몽돌해수욕장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고로쇠약수협의회(회장 최민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KT수련관에서 학동 행사장까지 길놀이와 거제탈춤이 선보이며, 약수제례와 고로쇠약수 시음회도 준비돼 있다.

이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박상규, 감화식씨 등 초청가수 공연, ‘원스턴 브레이커스’의 B-Boy 댄스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마빡이 얼빡이 대빡이 따라잡기, 고로쇠 음식전, 몽돌이 몽순이 캐릭터 기념촬영, 싱싱회 시식코너, 향토 특산물 직판장 운영, 장승깍기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 5인조 섹시밸리 댄스, 필리핀 여성3인조 그룹 ‘아파캄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도 선물한다. 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는 부스를 설치, 체지방·혈압·혈당 측정, 금연 코너, 절주 홍보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참석자들은 현지에서 신선한 고로쇠를 구입할 수 있으며 고로쇠 떡, 고로쇠 어묵, 고로쇠 커피, 고로쇠 국밥도 시식할 수 있다.

한편 10시부터는 전국의 마라토너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라톤대회가 시작된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출발,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자생하는 동백숲 보호구역, 해금강 입구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하프, 10km, 5km)로 짜여진다.

이 코스는 구불구불한 해안도로와 코스별 높이차가 커 전국 마라톤 코스 가운데 난코스 중 한 곳으로 꼽히나 시원한 해안절경으로 인해 달리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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