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지난 1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는 '2011 책사랑 가족사랑, 웃마실 독서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독서골든벨 대회는 개교 이래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학생과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책을 읽고 그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 끝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 가족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76개 참가팀들은 가족과 이웃,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 행사 중간 깜짝 행운권 추첨과 관람객 퀴즈를 통해 참가한 팀과 관람자들에게 행운의 책 선물을 안겨줬고, 아쉽게 탈락한 팀에게는 패자 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후의 1인 가족에 선정된 황준희 학생(1년) 가족에게는 상장과 기념패, 1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상호 교장은 "학교에서의 독서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독서교육이 우선 돼야 한다"면서 "'off TV, on BOOK',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등을 통해 부모가 먼저 책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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